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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해의 성사라고도 하는고해성사는 화요일을 제외하고 매일 미사 30분 전에 드릴 수 있습니다. 고해소는 성당 입구를 지나 왼쪽에서 바로 찾을 수 있습니다.  고해소 문 위에는 조명이 있습니다. 녹색 불은 '안으로 들어오세요’, 불이 켜져 있지 않으면 '기다리세요, 누군가 이미 안에 있습니다'라는 뜻입니다. 고해성사는 칸막이를 사이에 두고 합니다. 하지만 사제와 대면하여 고백하고자 하는 경우에는 별도로 요청할 수 있습니다.
 
만약에 고해하는 방법에 대해 잘 모르시면, 이 링크로 가시면 도움이 되는 안내를 받으실 수 있습니다. http://www.bustedhalo.com/wp/wp-content/uploads/2009/02/how-to-confess.pdf
 
죄는 무엇보다도 하느님을 거스르는 것이며, 곧 하느님과의 교감이 끊어지는 것입니다.  동시에 교회와의 교감도 손상시킵니다.  이러한 이유로 회개에는 하느님의 용서와 교회와의 화해가 수반되며, 이것은 보속과 화해의 고해 성사에 의해 전례적으로 표현되고 완성됩니다.
 
오직 하느님께서만 죄를 용서해 주실 수 있습니다. 예수님께서는 하느님의 아들이시기 때문에 자신에 대해, “사람의 아들이 땅에서 죄를 용서하는 권한을 가지고 있다” 고 말씀하셨고: “너는 죄를 용서받았다.” 하시면서 이 신적 권한을 행사하십니다. (요한 20,23.)
– 가톨릭교회 교리서 #1440-1441


Confession, also known as the Sacrament of Reconciliation, is offered 30 minutes before Holy Mass everyday except Tuesdays. The confessional doors are found just past the entrance to the left. The confessional entrance has a light above the doors; GREEN means ‘go in’ and NO LIGHT means ‘stop, someone is already inside.’ Confessions are all heard behind a screen. However, if someone wishes to confess face-to-face with the priest, this can be requested separately.

If you are not sure how to go to Confession, follow this link and you will find a helpful guide.

Sin is before all else an offense against God, a rupture of communion with him. At the same time it damages communion with the Church. For this reason conversion entails both God’s forgiveness and reconciliation with the Church, which are expressed and accomplished liturgically by the sacrament of Penance and Reconciliation.

Only God forgives sins. Since he is the Son of God, Jesus says of himself, “The Son of man has authority on earth to forgive sins” and exercises this divine power: “Your sins are forgiven.” Further, by virtue of his divine authority he gives this power to men to exercise in his name (see John 20:23.)
– Catechism of the Catholic Church #1440-1441

  • 예수님께서는 사도들에게 하느님 아버지께서 그를 보내신 것과 같이ㅡ 하느님 아버지께서 우리를 죄에서 구원하시려고 그를 보내신 것과 같이ㅡ 그들을 보내신다고 말씀 하셨습니다. 예수님께서는 사도들에게 성령의 숨을 불어넣으시고 하느님의 능력으로 죄를 용서할 수 있게 하셨습니다. 하느님 외에는 아무도 죄를 용서할 수 없기 때문입니다. 예수님께서는 그들에게 ‘누구의 죄를 용서해 주면 그가 용서를 받을 것이고, 그대로 두면 그대로 남아 있을 것이다’ 라고 말씀하셨습니다.(요한 20,21-23, 마르코 2,7) 사도들은 사람들의 마음을 읽을 수 없었기 때문에 그들이 무엇을 용서하고 어떤 것을 간직해야 하는지 알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은 사람들이 자신들의 죄를 말하는 것뿐이었습니다. 예수님께서 미사에서 당신의 몸과 피를 우리에게 주시는 것처럼, 그분은 사제들을 통하여 고해 중에 우리에게 당신의 자비를 베풀어 주십니다.
  • 교회는 가톨릭 신자들에게 고해성사를 자주 받을 것을 권합니다. 엄밀히 말해서, 사리를 분별할 나이가 된 뒤에는 매년, 적어도 한 번 자기의 대죄를 성실히 고백할 의무가 있습니다.(교회법 제 989조) 하지만 최소가 최대가 되어서는 안 됩니다. 가톨릭 신자는 대죄를 지은 후 가능한 한 빨리 고해성사를 받아야 합니다. 거룩하게 성장하기를 원한다면 적어도 한 달에 한 번은 정기적으로 고해성사를 하는 것이 좋습니다.
  • 잠언에서 “의인”은 “일곱 번 쓰러진다”(잠언 24,16)고 말합니다. 고백할 문제를 찾기가 어렵다면 누락한 죄, 칠죄종, 또는 마음을 다하고 목숨을 다하고 힘을 다하고 정신을 다하여 주님을 사랑하는지(루카 10,27) 양심 성찰을 해 보시기 바랍니다.
  • 하느님께 도움을 청하고 그리스도의 가르침과 본보기에 비추어 기도하는 마음으로 자신의 행동을 살펴보세요. 고해소 옆 선반에 "양심 성찰" 소책자가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입니다. 어떤 사람은 십계명에 따라, 또 어떤 사람은 하느님을 사랑하고 다른 사람을 사랑하라는 그리스도의 명령에 따라, 어떤 사람은 진복팔단으로 자신의 행동을 돌아보고, 어떤 사람은 기독교의 미덕으로, 어떤 사람은 칠죄종 (교오, 질투, 분노, 나태, 탐도, 미색, 간린)으로 자신을 점검합니다. 계명을 어겼는지 그렇지 않은 지가 아니라, 자신의 행동이나 행동하지 않음으로 인해서 하느님과 다른 사람들과의 관계에 어떻게 상처를 입혔는지를 살펴보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 뉘우침에는 두 가지 종류가 있습니다. 사랑하는 사람을 다치게 한 것에 대한 슬픔 (완전한 통회)과 죄의 추악함이나 죄인을 위협하는 벌에 대한 두려움 (불완전한 통회)입니다. 우리를 사랑하시는 하느님과 그 댓가로 사랑받으셔야 할 하느님께 상처를 입힌 것에 대해 깊이 뉘우치는 완전한 통회를 할 수 있도록 하느님께 부탁드려야 합니다. 우리의 죄로 인하여 십자가에서 잔혹하게 돌아가신 그리스도의 죽음을 묵상하는 것은 종종 완전한 통회를 할 수있도록 도움을 줍니다.
  • 민법상 이혼했지만 재혼하지 않았거나 첫 번째 결혼에 대해 무효 선언을 받은 후 교회에서 정식으로 결혼을 한 경우에는 성사를 받을 수 있습니다. 만약 교회 밖에서 재혼했거나 동거 관계를 맺었다면 그 상황들을 해결해야 용서를 받을 수 있습니다. 교황 요한 바오로 2세는 1981년에 그러한 경우에 대해 권고했습니다. “교회는 예수 그리스도의 말씀에 충실하여, 이혼 후 재혼 한 사람이 성체 성사에 참여하는 것을 인정할 수 없음을 분명히 한다. 만일 이혼한 사람들이 민법에 따라 재혼한다면 그들은 객관적으로 하느님의 법에 어긋나는 처지에 있는 사람들이다. 따라서 이 상태가 지속되는 동안에는 성체를 모실 수 없다. … 그리스도에 대한 계약과 충실성의 표징을 거스른 것을 뉘우치며 완전히 독신으로 살아가기로 약속한 사람만이 고해성사로 화해할 수 있다. 예를 들어 자녀의 양육같은 심각한 이유로 남녀가 별거의 의무를 이행할 수 없을 때에는 “완전한 금욕 생활의 의무, 부부로서 합의한 약속을 파기하는 것이다’’(가정 공동체 84항). 만약 이러한 상황에 처해 있다면 용기를 내어 하느님의 은총 안에서 현재 상황과 첫 혼인이 유효한지 사제와 의논해 보시기 바랍니다.